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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활동가이야기

2012 하반기 워크숍 (8기)





난센 가족여러분! 한 층 선선해진 날씨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꾸벅(^^)(__)




난센은 지난 주, 워크숍을 위해



푸른 산이 기다리고 있는 청평을 다녀왔습니다.

 




멀어져가는 여름양을 떠나보내기 위한 것도 아니오~ 시크한 가을군을 맞이하기 위한 것도 아닌~



지난 6개월 동안 난센 속에서 열심히 활동하셨던 가영씨와 지혜씨의 송별과 함께 


새 식구인 한나씨, 가람씨, 유성씨의 환영을 위해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못가신 여러분을 위해 현장감 넘치는 사진을 준비했으니, 채널고정! 함께 보러가실까요~?


 

후비고우~!

 









사실 이번 워크숍은 태풍 볼라벤의 깜짝방문으로, 연기가 되었었는데요~


떠나기로 한 당일 날, 또 한번 태풍 덴빈이 상륙하여 난센 식구들을 혼란에 빠뜨렸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착한 청평 스테이션! (찾아보시면 깨알같은 난센 식구들이 보이실거에요)

 





 

태풍 따위가 막을 수 있는 난센이 아니죠!! 








오히려 난센 식구들은


   


비속에서 춤추던 운무를 보며






감수성이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숙소에 도착한 난센 식구들~








하지만, 워크샵의 공식이라도 되는 것 처럼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난민분들이 단속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새로운 식구들의 프로그램이 조금 늦춰지게 되었습니다.







그 잠깐의 시간을 이용하여


 

내리는 비도 바라보면서




 

 

잠시 바빴던 일상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섯 딸을 둔 아버지의 모습같지 않나요??









새식구들이 난센의 가치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중



 어느덧 청평에도 밤이 찾아왔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워크숍의 꽃은 바베큐 파티 타임이겠지요?



 





모두의 뒷모습에서 간절함이 느껴지지 않나요??ㅋㅋ 





 


고기를 살신성인 맛있게 구워주신 두 분!

 


 


 

 

비오는 풍경과 함께여서 더 맛있었던 고기를 먹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행복해진 난센 식구들! 


 밤 시간에는 튼튼한! 멤버쉽을 다지기 위한 여러가지 게임들이 진행되었는데요~




멤버쉽 다지기 시간의 진행자는


공정한 심사와 독창적인 게임 진행을 자랑하는 가영씨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첫번째 게임은 세계지도에서 지역찾기!



 엄청난 몸싸움을 통해 가영사회자가 지목하는 지역을 정확히 짚은 사람이 우승을 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모두들 눈에 불을 키고 달려가 몸싸움을 ~!


  


튼튼한 멤버쉽은 처음 의도와는 다르게, 


몸싸움으로 체력을 기르며 다져지고 있었습니다. :)



 


 빠름~빠름~빠름~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그 다음 시간은 치킨 내기가 걸린 윷놀이!!


 


도와 걸을 사이에 두고, 운명의 치킨내기에 모두 목숨을 걸었습니다.



이 게임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 누가 눈물을 흘리고 있을까요ㅠㅠㅠㅠ











그리고 어느덧, 그동안 수고했던 지혜씨와 가영씨의 수료식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그동안 마음을 다해 난센을 위해서 활동해주신 지혜씨와, 가영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또,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료증을 읽는 순간, 돋아나는 쑥쓰러움은 두 분 다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보고만 있어도 짠해지는 두 사람의 포옹


그렇게 매일을 다투던 두 분이 뜨거운 포옹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활동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는 가영씨







 


지난 3월 선재도로 떠났던 첫 워크숍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처음엔 전화를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도 몰랐지만, 이젠 난센의 구석구석을 가장 잘 아는 두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 두 사람의 빈 자리를 채워주며 난센의 살아있는 역사 되어주실 새식구 분들!





앞으로 가람씨, 한나씨, 유성씨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


 








새로 온 사람의 반가움과 떠나는 사람의 아쉬움이 있었던 워크숍.

 



 (김성인국장은 결국 단속된 난민분들을 만나러 새벽 일찍부터 대전으로 가셨기에 마지막까지 함께하시지 못하셨습니다.)







태풍이 한차례 지나고 맑게 개인 청평의 하늘처럼 


난센의 시즌2도 푸르게 펼쳐지길 바라며!





자~알 먹고 자~~알 놀고 갑니다!







 


 

 

처음쓰는 워크샵 후기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