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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

천사의 노래, 마지막 날 스케치

비록 전날 월드컵 축구는 크게 졌지만(ㅠ.ㅠ),
2010년 6월 18일, 드디어 <천사의 노래> 콘서트 마지막 날 공연이 열렸습니다.
다가온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특히나 많은 '천사'들이 찾아오셔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던 <천사의 노래 > 마지막날의 현장!
다 같이 사진으로 느껴보세요~ :)



역시나 오늘도 콘서트의 문을 열어주신 것은 박강수님.
조금은 서먹서먹하기도 하고, 예상 보다 많은 관객들로 인해 추가로 좌석을 마련하느라 어수선 했던 콘서트의 시작을 멋진 노래로 열어주셨습니다.


두 번째 게스트는 "비 오는 거리"로 유명한 이승훈님!
따뜻한 미소와 조근조근 다정한 이야기로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셨습니다.

더군다나!!!
난민인권센터를 위해 즉석에서 흔쾌히 회원가입을 해주시면서 이날 찾아오신 관객들에게도 후원 요청을 직접 해주셨더랬지요. "국민은행"까지 거론하시면서 말이죠~ ㅎㅎ
(난민쉼터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여기를 클릭!)


세 번째 게스트는 이정선님이셨습니다.
무심한듯 시크(?)한 표정이지만 구수한 이야기와 깊이가 느껴지는 노래로 관객들의 엄청난 호응을 불러왔지요.
앵콜을 요청하는 관객들을 보며 한참을 고민하시다가............ 시크한 웃음 한 번 날려주시고는 쏘쿨~ 하게....... 들어가셔서 관객들의 애를 닳게 하셨구요. ^^;;;


이 날은 마지막 날 답게 평소보다 많은 네 분의 게스트가 오셨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해바라기!
역시나 해바라기!
참 재미나면서도 따뜻하게 좋은 노래들을 불러주셨습니다. :)



<천사의 노래> 마지막 공연, 특히나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먼저, 단체로 승복을 입고 와주신 스님들~ 저 뒤쪽 자리에서 무게감 있게 공연을 감상해주셨어요~ ^^;;;
(사진이 흔들려서 죄송해요~;;;)
특히나 오늘은 난센(NANCEN)의 연구원으로 함께하고 있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난민 Y씨의 세 자녀들이 찾아와주었습니다. 난센(NANCEN)의 인턴 언니/누나들과 금방 친해져서 신나게 공연을 보았습니다. ^^

아래는 포토존에서 사진 찍으신 분들이에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렇게 마무리 된 <천사의 노래>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 10주년을 맞아서 올해는 아예 '난민의 달(the Refugee Month)'로 기념해보고,
기왕이면 시급한 난민을 위한 쉼터 마련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천사의 노래>!!!
이 릴레이 콘서트를 위해 기꺼지 노래를 기부해주신 박강수님을 비롯한 여러 가수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간 네 차례의 공연에 와주신 모든 관객분들 진심 감사요~
<천사의 노래>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 '천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저희 난센은 난민쉼터 마련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with 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