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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활동가이야기

3월 밀린 일기 : 식탐 NGO, 난센


식탐 NGO, 난센
3월 한 달 동안 이런 저런 일들로 인해 밀렸던 사무국 일기를 쓰려고, 사진첩을 뒤적이니-
나오는 사진들은... '무언가 먹고 있음'이라는 특징을 발견했다.
'난센에서 일하면 살찐다, 배 나온다'는 설이 등장할 정도로 
먹을 때 잘 먹고~ 일할 때는 열라게 일하는 난센 가족,
3월 한 달 동안 난센을 찾아왔던 반가운 먹거리들을 잠시 볼까남+_+♪


3월 초-
점심시간 닭갈비집으로 향한 난센 일행. 
치즈가 올라간 닭갈비계의 특메뉴, '포테이토 치즈 닭갈비'!(김이 모락모락)
그리고 고전적인 메뉴인 '닭갈비 볶음밥'!
맜있게 냠냠 




3월 5일, 요날은 인턴 성유저양의 생일-

저녁 퇴근 시간 즈음- 등장한 생일 기념 미니케이크+_+
다 함께 생일 축하송을 열창하고....

이 미니케이크는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 대신, 케이크와 함께 난센을 찾아와 물끄러미 우리를 보고 있던....와플 아가들 +_+) 
뭔가 아쉬웠던 우리는 이 와플을 하나씩 들고 '정말 맛있다~'를 연발하며 냠냠,,

자칭 미식가, 타칭 탐식가 원근 팀장의 해설에 의하면,
1989년 부터 숙대 앞을 지배해 온 와플의 원조 '와플 하우스'의 오리지널 와플이라는...
그리고 원래는 딸기빙수에 메쉬드 포테이토를 곁들여 먹어야 한다셨다.
암튼 맛은 있다. +_+



그로부터 며칠후..
3월 중순 즈음- 어느 날,
인턴 정상미양의 어머님께서 구절판을 맛나게 싸주셨기에,
우리들은 옹기종기 모여앉아
식탐 NGO라는 명성답게!! 왕성한 식성을 뽐냈다.+_+

다들 음식에 집중. +_+)
아, 정상미 인턴 어머님의 음식솜씨는 정말 짱이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또 흘러~
3월 말 어느 날,
점심을 먹고 돌아오다가 입이 심심하셨던 국장님.
요 녀석들을 사오셨다.
그리고 업무를 하면서,,,때때로 섭취
나른한 오후의 졸음을 날려버렸다는.
 

난센, 정말 맛있게 잘 먹는다!
그리고 먹은 만큼 열심히 한다!

사실 우리가 늘 이렇게 풍성히 배불리 먹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먹을 기회가 찾아왔을 때, 놓치지 않고 잘 먹는다는 것.
 먹을 것을 앞에 두고 탐하지 않는 자 어디 있으랴.
탐하되, 그 힘을 우리가 해야 할 뜻깊은 일들에 쓰고 있다

먹을 땐 먹고, 일할 땐 열심히 일하는 난센
우리의 식탐은 계속된다~ 쭈욱~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