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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활동가이야기

난민인권센터 7차 총회 후기







4월 24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난민인권센터 제7차 정기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자료집 셋팅을 마치고



행사 제목도 붙이고


맛있는 지하철 샌드위치로 저녁까지 해결하고 나면 

총회준비 끝~~!! >.<






하나씩 자리가 채워져가고 드디어 기다리던 총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즐거워





2014 사업/결산 보고, 2015 사업/예산(안) 승인의 건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2014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총회까지는 진행된 사업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보고했었는데, 이번에는 각 사업별로 사업의 내용과 평가를 자료집에 수록하고 좀 더 상세히 관련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2015년 사업계획(안)의 경우에도 몇몇 특정사업의 기획안만을 공유했던 예년과는 달리, 난센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공유하고 예산(안)을 승인받았습니다. (자세한 사업보고 및 계획(안)은 제7차 정기총회 안건을 공유합니다: http://nancen.org/1371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을 보고하는 가운데 난센의 활동에 대한 소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습니다. 한 참석자는 네트워크 연대와 관련해 인식개선활동에 관련단체와의 연대가 필요함을 지적하며, 올해 김성인 사무국장이 난민지원 네트워크 의장이 되었는데 관련단체와의 연대를 어떻게 확장시킬 것인지에 관한 물었습니다. 더불어 난민의 날 행사를 할 때 난민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의 주체가 정부인 만큼 법무부 등에서 예산을 따고, 정부의 홍보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하게 이용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성인 사무국장은 네크워크 내 단체들의 특성이 상이해서 하나로 통합된 모습을 나타내기가 쉽지 않은 구조라고 말했고, 난민의 날 행사가 그동안 미리 계획되고 준비되지 못했는데 그런 부분이 보완되고 미리 준비가 가능해진다면 법무부 자원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사무국장 사임에 관한 논의


이번 총회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된 부분은 바로 사무국장 사임에 관한 건이었습니다. 


 2009년 김규환, 최원근, 김성인 이렇게 셋이 모여 난민인권센터가 시작되었고, 현재는 김성인 사무국장 혼자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김성인 사무국장은 어느 단체든 개척한 사람이 오래 남아 있으면 단체가 지속될 수 없으며 난센이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빠른 시간에 세대교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3년 임기를 2번 연임해서 6년을 하고 나가려고 계획했지만 그동안 상근활동가가 자주 교체되어서 현재 가장 오래된 상근활동가가 3년차이고 그 다음은 2년차인 상황이라 현재 사임이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습니다. 김성인 사무국장이 당장 나가면 충격이 크다는 것이 객관적인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에 보완책으로 김성인 사무국장이 사무국장직을 사임하고 1년 동안 운영위원장으로 상근하면서 인수인계를 하고 기존의 활동가들이 더 책임감 있게 일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려 합니다. 그 후 김성인 사무국국장은 안식년을 가진 후 이후의 계획을 세우려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김성인 국장이 나가면 ①새로운 사무국장이 올지 ②지금 있는 활동가 중 사무국장이 배출될지(연차, 나이의 문제) ③사무국장이 없는 새로운 협력시스템을 구축할지입니다. 올해는 이 3가지 모델에 대해 논쟁하고 연구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고 이 부분이 잘 해결되어야 난센이 오래 지속될 수 있을 것입니다. 컨설팅을 계획한 이유도 조직을 재정립하고 새롭게 나아가려는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에 기존 활동가들의 입장이 어떤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었습니다. 류은지 활동가는 김성인 국장이 사임할 경우 재정적인 부분이 가장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다만 김성인 국장 사임에 대해서는 사무국 내에서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기 때문에 익숙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연주 활동가는 아직 사무국 내에서 논의 중이며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상근활동가의 경험 등을 올해 더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운영위원회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김성인 국장은 현재 실무적인 부분은 잘 진행되고 있으나 재정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더불어 정부 등 외부적인 교섭력이나 발언권은 당분간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재정적인 부분은 김성인 국장이 운영위원장이 되면 좀 더 보완이 가능할 것 같고, 교섭력과 발언권은 활동가들이 성장하면서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는 안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인 국장이 실제로 떠나보면 재정적인 부분 등을 직접 책임지는 훈련을 하게 될 것이고 자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변화에 대한 완충과정을 이번 1년 동안 거치고 단련하면서 난센이 지속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한 참석자는 우려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김성인 국장의 생각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센터가 업그레이드 되려면 한 사람에게 역량이 집중되기보다는 운영위원 등에게 분담되는 것이 좋고 이런 방법론을 개척하는 데 앞으로 1년이 중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하나는 안식년 없이 긴 기간을 활동하면 고갈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이 리프레쉬 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다른 참석자는 회원의 다수가 김성인 국장의 지인인데, 김성인 국장이 나갈 때 썰물처럼 빠져나갈 수 있는 부분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협의체 형태로 간사 한 명에 운영위원들이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단체도 있는데 난센에도 그런 대안방식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운영위원회에게 그런 책임이 주어지고,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보아야 하며 운영위원의 수를 줄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운영위원과 조언을 줄 수 있는 전문위원으로 나누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성인 국장은 처음 했던 활동가들의 지인을 중심으로 회원이 구성된 것은 사실이고 김성인 국장이 나가면 충격이 있긴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안식년을 가더라도 난센의 회원자격을 유지하고 운영위원회에도 참여할 수도 있으니 난센을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작년에 사임을 염두에 두고 운영위원회를 꾸렸지만 잘 운영되지 못했음을 사과드리면서, 올해는 운영위원장을 하면서 어떤 부분을 운영위원이 채울 수 있을지 조화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일단 올해는 운영위원회를 해보고, 그 때 가서 안되면 보직을 가진 상태로 안식년을 보내는 등의 다른 다양한 대안을 고려해봐야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일단 어느 정도 사무국장의 의견을 존중해야할 것 같고 난센이 판단해볼 때 무리가 가고 어려움이 생기면 다시 사무국장직이 운영될 루트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입니다.


한 참석자는 사무국장 사임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명확한 안이 나와야 함을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일년 동안 차기 사무국장이 나오는 걸 준비하겠다는 등의 결론을 두고 준비해야 하며, 총회가 형식적 자리가 아니라 거버넌스가 진행되는 곳이라면 이 문제가 쉽게 결정되고 넘어갈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에 무엇이 모델이라고 말하는 건 어렵지만 좀 더 구체적인 상이 나오지 않으면 우려나 걱정이 해소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 덧붙여졌습니다. 이를 위해 전, 현 운영위원 등 난센을 챙기겠다고 했던 사람들을 모아서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빨리 마련해주시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위의 의견들을 종합하여 적어도 1달 이내에 운영위원회, 활동가가 모여서 이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사무국장 사임과 운영위원장 선출 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일정이나 대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난민인권센터가 창립된지 6년이 지났습니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난민인권센터가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난센을 지지해주시는 한 분 한 분의 회원님들 덕분이었습니다. 변화를 앞둔 지금, 그 어떤 시스템보다도 중요한 것은 변화를 준비하는 활동가들과 난센을 함께 만들어가는 회원님들과의 소통일 것입니다.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총회에 참석해주시고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난센을 지켜봐주시면서 때로는 따스한 격려로, 때로는 따끔한 지적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회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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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희가 회원은 후원회원 모집만 하고 있고 난센에 연락 주시면 이에 대해서 안내해 드려요, 난센 활동에 관심 있으신 것이면 약 1년간 활동하는 인턴활동가를 모집하고 있고, 통번역 자원활동가를 상반기 하반기 모집하고 있습니다~~ 난센 활동이 궁금하시고 얘기 나누고 싶으시다면 난센에 놀러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