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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인권센터/공지 Notice

9월 월담] 버마이주민들이 설립한 협동조합형 주식회사 '브더욱글로리'에 함께가요!





그 간 버마인들은 서로의 한국생활과 자립을 돕고자 커뮤니티를 형성해 왔었는데요,  지난해에는  협동조합형 버마(미얀마)주식회사인 브더욱글로리를 설립하여 미래세대에 좋은 모델이 되는 경제적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주)브더욱 글로리에서는 버마(미얀마) 전문여행사, 브더욱글로리 미니스토어,  브더욱글로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역(수출입)과 화물사업, 휴대폰 도소매&악세사리 판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한국어 및 노동법 교육을 3개월마다 진행하고 있으며, 휴가, 추석때는 함께 여행도 갑니다. 또한 한달에 한번씩은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합니다.






























이번 월담에서는 브더욱 글로리에 찾아가 함께 저녁을 먹고, (주)브더욱글로리를 설립한 소모뚜씨와 함께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함께 맛있는 버마 음식도 먹고 브더욱글로리에 대해서, 버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봐요~^^

(함께 가실 분은 02-712-0620, 또는 refucenter@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누구든 환영합니다 ^^)



일시: 2014년 09월 20일 17시

장소: 브더욱글로리 카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경인로 924번지 2층)







사람들은 저에게 왜 브더욱 글로리 버마주식회사를 설립했는지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가슴속에서 나온 저의 대답은

 - 비록 이주노동자로 한국으로 들어왔지만 이주노동자 삶의 순환이 멈춰 사업가로 한국에서 출국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 사회적 약자이지만 자신의 꿈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서

-후세들이 미래에 피울 열매를 먹을 수 있도록 이제부터 건강한 나무를 심은 일을 하고 싶어서

-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없지만 다수의 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서

- 같은 일을 한다고 해서 경쟁자가 아니라 같으니 힘이 되고 다르니 원동력이 되어, 함께 협업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서

- 자신의 이익만 보는 마인드를 가진 사업가가 아니, 공정한 가격을 정해서 사랑과 친절으로 장사를 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마인드를 가진 사업가들을 키우고 싶어서

그러니까

- 판매자와 구매자 양쪽에게 공정하고 만족스러운 경제적 시스템,

- 이윤을 자신과 타인 양쪽 수용할 수 있는 경제적 시스템,

- 미래 세대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는 경제적 시스템을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협동조합 형식 버마 주식회사 브터욱글로리를 설립했습니다.



-소모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