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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인턴후기] 시선의 변화, 의문의 난센 그리고 값진 선물! 캐나다 교환학생 시절 난민수업을 듣고 무작정 난센을 찾았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개월이 다 되었다. 그 기간 동안 나에겐 어떤 변화가 있었고, 무엇을 배우고, 느꼈을까? 내가 느끼고 배운 모든 것을 이곳에 담아내기엔 너무 길지만 가장 하고 싶은 얘기를 담아보았다. 난민색안경 벗기 작년 5월 한글교실 자원봉사자로서 난센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 당시 난민의 존재는 ‘불쌍함’, ‘도와줘야 할 사람’으로 나의 색안경에 비춰졌기에 뭐든 도와줘야지!! 라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끼고 있었던 색안경이 조금씩 깨지기 시작했다. 한국어 수업을 하면서 점점 친밀해지던 한 난민 분은 알고 보니 남성우월주의 성향이 강한 아프리카 사람 중 한 명이었던 것이다. 그뿐인가, 고집불통에 지기 싫어하는 ..
*두근두근* 2013년 상반기 인턴활동가 모집!! 8기 인턴이 생각하는※시크륏이니까 잘 안보여요~ 눈 크게 뜨고 보세요!! 1. 조리 자격증 있으신 분 우대 2. 제과제빵업에 종사하는 가족이 있으신 분 우대 3. 국장님의 High↗ 개그를 이해 하실 수 있는 분 우대 ※난센어사전※ 난센 식구가 되면 꼭 알아두어야 할 난센어 사전입니다.미리 숙지해 두세요! 1. "다녀오겠습니다": 다녀오면서 계절음식(겨울:호떡, 여름:아이스크림)을 사오겠습니다. 2. "~ 하는 게 어떨까요?": 제가 ~ 하겠습니다. 3. "아~ ○○○ 먹고싶다": 여러분을 위해 제가 ○○○를 사드리겠습니다.
웰컴 투 난센(Welcome to NANCEN)! 어느새 2012년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난센 가족 여러분, 모두 안녕하시죠? '365'라는 숫자가 가장 덧없이 느껴지는 날, 12월 31일을 보내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덧없음이 헛됨이 되지 않았다 확신하게 되는 까닭은 무엇보다도 사람, 이 순간까지 함께 걸어온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때로는 휘파람 불며, 때로는 먹먹한 가슴을 안고, 그렇게 희노애락이 물씬한 여정을 잇고 있는 난센이, 그러나 변함없이 씩씩하게 걸어올 수 있었던 데에는 보이는 곳에서는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을 이어 주신 많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한 분 한 분께 그 감사한 인사를 전해야 할 터인데 바삐 흘러가는 시간 속에 잘 챙겨 드리지 못 해 와 죄송한 마음 먼저 전해 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
신입들의 좌충우돌 방향잡기 난센에 새로운 3인의 얼굴이 빼꼼~*하고 등장한 지도 어느새 4주가 흘렀습니다. 한 주간을 'full'로 채워준 태풍들 덕에 업무시간보다는 출·퇴근길에서의 기대와 긴장이 더 했던 첫 주로부터, 관계 다지기를 위한 시간! 짧고 굵은 멤버쉽워크샵을 거쳐, 난센의 홍보대사로 맹활약(!)한 시민활동가대회에서의 쉼표 하나, 거기에 더해 중국 민주화를 꿈꾸는 난민 분들과 시간을 나눈 월담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공간에서 자신의 자리를 잡아가는 세 사람의 한 달여는 소소한 일상에의 적응과 낯설게 맞닥뜨리는 상황에의 대응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수시로 이어진 교육의 자리! ‘세 사람, 잠깐 봅시다. 다 죽었으~’로 시작되곤 했던 성인 국장님의 ‘큰 그림 그리기’ 개론, 강팀, 박팀, 고팀의 난센살이 매뉴얼 안내, 동천 김..
[새식구소개] NEW 인턴 채유성 인사드립니다 ^0^ 안녕하세요, 난민인권센터에서 6개월 동안 인턴으로 일하게 된 채유성입니다 :' ) 난센에서의 일주일이 태풍과 함께 정신없이 지나가고 공식적인 첫 출근이라는 역사적인 날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적응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달리 난센의 하얀 건물이 순식간에 친숙해 졌습니다. 난센은 제 운명인가봐요..... 저는 캐나다 유학 중 난민을 처음 접하고 막연하게 난민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캐나다에서 키 작은 동양인이던 저를 따뜻하게 맞아준 것과 달리 한국에서 외국인, 특히 난민을 바라보는 시선은 놀랍도록 차가웠습니다. 그래서 난민 중에서도 나와 살을 맞부딪히며 살아가는 한국 내 난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난민에 대한 기사를 읽던 중 우연히 난민인권센터를 알게 되었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새식구소개] 8기 인턴 이가람 입니다 :) 올해 3월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 난민인권센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꼭 인턴이 되리라 처음으로 마음 먹었었습니다. 2011년 캐나다에서 ‘난민’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난민이 존재한다는 것에 호기심이 생기고, 어떨 때는 충격으로 다가왔으며, 난민의 입장이 되어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것이 저를 난민인권센터로 인도해준 터닝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다큐멘터리나, 책, 영화를 통해서 난민들이 발생하는 과정을 보았을 때, 도저히 상상도 하기 싫은 상황이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화가 났습니다. 이런 감정으로 인해 ‘같은 인류’라는 이름으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같은 인류로서 난민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2012 난민인권센터 하반기 인..
2012년 하반기 인턴활동가 모집 난민인권센터(NANCEN) 2012년 하반기 인턴활동가 모집 안내 난민인권센터는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권단체입니다. 난민인권센터는 2009년에 창립된 이래 난민과 관련된 법률지원, 사회적 지원, 제도 개선 및 인식확산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난민인권센터(NANCEN)의 인턴은 주5일 동안 근무(유급)하고, 다음 분야에서 활동하며 난민보호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사무국 상근활동가와 동등하게 실제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 법률지원 : 기초적인 상담, 난민신청에 필요한 서류 작성 및 절차 안내, 행정소송 관리, 입증자료 조사 및 번역 등 - 사회적 지원 : 의료, 긴급구호 및 정착지원 지원프로그램 - 국제/국내 연대 ..
2012년 ODA청년인턴 모집 공고 난민인권센터(NANCEN) 2012년 ODA청년인턴 모집 안내 난민인권센는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권단체입니다. 난민인권센터는 2009년에 창립된 이래 난민과 관련된 법률지원, 사회적 지원, 제도 개선 및 인식확산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난민인권센터(NANCEN)의 ODA 청년인턴은 주5일 동안 근무하고, 다음 분야에서 활동하며 난민인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 법률지원 : 기초적인 상담, 난민신청에 필요한 서류 작성 및 절차 안내, 행정소송 관리, 입증자료 조사 및 번역 등 - 사회적 지원 : 의료, 긴급구호 등 자립지원 프로그램 - 국제/국내 연대 : 난민발생국의 현지조사, 난민캠프 방문 -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