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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공

2014 보이사비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대한민국 최초의 난민 공동체인 재한줌머인연대는 4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양촌다목적체육관에서 ‘보이사비 축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전통놀이와 문화공연뿐만 아니라 줌머족의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기 위한 출판기념식(치타공 산악지대 : 줌머족의 모국, 그리고 그 삶과 문화)이진행된다고 하네요. :) ‘줌머(Jumma)족’은 방글라데시 남동쪽에 위치한 치타공 산악지대(Chittagong Hill Tracts)에 거주해 온 65만명 정도 되는 민족으로, 방글라데시 전체 인구의 0.7%에 불과한 소수 민족입니다.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리된 이후, 줌머족은 파키스탄 관할지역으로 편입되었고, 1971년 방글라데시가 파키스탄에서 독립하는 과정에서 방글라데시 인구의 ..
방글라데시의 줌머족을 아시나요 치타공 산악지대의 인권 침해 로넬 차크마 나니* 재한줌머인연대 자문위원장 2007년 유엔(UN) 총회는 선주민(Indigenous People)들의 권리와 존엄성, 그리고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선주민 권리에 관한 선언"을 채택했다. 또한 유엔은 8월 9일을 "세계 선주민의 날"로 지정했다. 유엔의 정의에 따르면 "선주민이란 한 국가나 지역에서 다른 문화나 인종의 사람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살고 있던 사람들을 말한다. 후에 도착한 사람들은 정복, 점유, 정착 혹은 다른 방법으로 그 지역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선주민들은 전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 살고 있으며 약 3억7000명에 달한다.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버마(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지역에는 이러한 많은 선주민 집단들이..
[포럼] 인종 청소 위기에 처한 방글라데시 줌머 소수 원주민 2009년 8월 28일 오후 2시, 만해NGO교육센터에서는 방글라데시의 소수민족인 줌머인들의 문화와 인권을 지키고 한국 내 줌머족 출신 난민들의 연대를 도모하기 위한 재한 줌머인 연대(JPNK)의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포럼은 민중민주전선연합(United People`s Democratic Fron)의 사무처장인 라비 싱카씨의 발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 사회 내에서 줌머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난민인권센터는 이번 행사의 실무적인 준비 과정을 지원해왔는데, 이날 행사에는 김성인 사무국장과 제2기 인턴으로 갓 선발된 인턴 2명이 함께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에 참석했던 김동은 인턴(2기)의 소감문을 소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