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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청소

[난민기고] 대국민 성명서 대국민 성명서글: 나오라스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을 통해 하미드 무함마드 앗누르(하미드 뭄타즈) 수단 외교부 장관이 최근 한국정부의 초청을 받아 방한하였습니다. 수단 외교부 장관은 방한 동안 한국방송공사 KBS WORLD 관계자들과 만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한국의 뉴스통신사 연합뉴스 아랍어 부서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수단 외교부 장관의 방한은 지난 몇 년 동안 수단, 남수단 대표의 공식 방문이 이루어진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수단에는 두 대통령이 감독하는 정치경제위원회가 있습니다. 이 위원회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합니다. 현재 한국에 살고 있는 수단 난민이자 이 일에 관련된 사람으로서, 저는 한국과 수단의 현 유혈정부 간 정치적 경제적 협력이 증대되..
[Al Zajeera] 중아공 유혈사태 속 무슬림 주민들, ‘죽기 싫으면 떠나야’ 중아공 유혈사태 속 무슬림 주민들, ‘죽기 싫으면 떠나야’ 2014. 4. 29 / 알 자지라(Al Jazeera) 뉴스 무슬림 주민 수천 명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등지고 있는 가운데 유엔 사무총장은 ‘종교적인 인종 청소(ethno-religious cleansing)' 위험에 대해 역설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방기(Bangui) – 떠나거나, 혹은 죽거나. 이것이 지금 중앙아프리카공화국(Central African Republic, 이하 중아공) 수도 방기의 이슬람계 주민들에게 닥친 현실이다. 과거 이 곳 이슬람계(무슬림) 주민들은 주류를 차지하는 기독교계 주민들과 갈등 없이 공존하며 사업도 하고 모스크에서 예배를 드리는 등 자유로운 생활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지난 일요일에만 천삼백여 명이 방기 PK..
[포럼] 인종 청소 위기에 처한 방글라데시 줌머 소수 원주민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재한줌머인연대(JPNK)와 함께하세요. [포럼] 인종 청소 위기에 처한 방글라데시 줌머 소수 원주민 방글라데시 남동쪽 구릉지대에 위치한 ‘치타공 산악 지대’는 ‘줌머족’이라 통칭되는 11개 소수민족(Chakma, Marma, Tripura, Tangchangya, Bawm, Lusai, Khumi, Khiang, Panko, Mro, Chak)이 대대로 뿌리내리고 살아온 땅입니다 ‘치타공 산악 지대’는 영국이 인도를 식민통치하던 시기에도 자치권을 인정받던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인도와 파키스탄 두 나라로 갈라지는 과정에서, 그리고 파키스탄에서 방글라데시가 분리 독립하는 과정에서 자치권을 잃게 되었습니다. ‘치타공 산악지대’ 거주자인 ‘줌머족’은 파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