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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난민아동사업, 지난 8년을 돌아보며. 지난 2월, 난센은 2017년까지 진행하던 아동가정지원사업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010년에 시작한 이래로 8년을 이어오던 사업입니다. 활동을 갓 시작했던 시기에 난센은 난민 아동의 인권을 고민하며 당시 한국사회의 공백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난민 아동에 대한 지원이 전혀 없는, 황무지 같았던 2010년에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을 잡고 아동지원을 시작하게 된 것도 그 때문입니다. 사업 시행 초기에는 아동들이 심각한 기본권 침해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배고플 때 먹고, 아플 때 병원을 가고, 조금 자라면 학교에 다니는 것과 같은 기본권에 대한 지원이 가장 시급했습니다. 이에 약 50명의 아동과 그 가정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만18세 미만의 국내 거주 난민 아동들에게..
2017년 기부금영수증 발급 불가 안내 난민인권센터를 후원해 주시는 회원님,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난민인권센터입니다. 난센이 2017년 후원해주신 후원금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어렵게 되었다는 공지를 드립니다. 1. 기부금영수증 발급 불가 대상- 2017년 1월 1일~12월 31일까지 난민인권센터로 후원해주신 후원자님 (CMS 및 직접 납부) 2.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왜 불가능하다는 것인가요? 비영리민간단체가 민간기부금단체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단체의 수입 중 개인 회비 내지는 후원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100분의 50을 초과하여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난센이 2016년 국제아동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의 난민아동지원사업에 협력하여 지원하고 있던 약 50명의 아동에 대해 매달 20-30만원의 어린이집 비용, 양..
"난민아동 위기지원금 지원사업", 실무자 간담회의 후기 10월 7일 금요일, 장팀장님과 함께 광흥창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으로 “난민아동 위기지원금 지원사업” 관련한 실무자 간담회에 참여했습니다. 그 동안 난민인권센터는 세이브더칠드런에 난민아동지원금을 신청, 작년(2010) 6월부터 총 12명의 난민 아동들에게 매달 20만원씩의 양육지원금을 전달하며, 격월마다 한 번씩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난민인권센터, 세이브더칠드런, 피난처의 각 실무자들이 모여 실무자 회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시간은 올 한해 동안 진행했던 사업내용의 정리와 아울러 내년도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가령 난센은 난민아동 위기지원금 지원 대상자의 확대 및 지원금 확대를 요청하였으나, 현재 관행 상 세이브더칠드런은 현금지원사업을 지양하고 가급적 서비스지원 사업을..
난민아동들을 위한 늦은 여름날의 뜨거운 간담회! 2010년 9월 14일 오후, 장민정 팀장과 이지은 인턴이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소를 찾아갔습니다. 바로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난민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협력기관 실무자 간담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난센뿐만 아니라 협력기관으로 피난처의 담당자께서도 참석하셨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지원사업팀의 류경희 님의 진행으로 난민아동에 관한 간담회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난민아동 지원 사업에 대한 세이브더칠드런 측의 큰 관심은 간담회 내내 협력기관 실무자들에게 던져지는 많은 질문들만 보더라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약 1시간 정도로 예상되었던 간담회 일정이 점점 늦어질 정도로...) 이번 간담회는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난민아동들이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