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글라데시

[난센COI보고서2] 방글라데시 치타공 지역 줌머족(마르마족) 박해 정황 방글라데시 정부의 비호아래 주류를 이루는 뱅갈족의 치타공 지역 이주와 정착이 이루어진 이래로, 치타공지역에 대대로 뿌리내리고 살아온 줌머족에 대한 뱅갈족의 조직적인 범죄가 정치적으로 조장되고 사법기관의 외면을 받는 상황이 오래 지속되고 악화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치타공지역에서 이주민인 뱅갈족이 선주민인 줌머족을 탄압하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방관 또는 조장하며 정부와 치타공지역 줌머족 사이에 맺었던 평화협정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난센은 치타공지역 출신 줌머족(마르마족) 비호신청자를 조력하며 조사한 본국정황을 필요한 분들이 활용하실 수 있도록 공유합니다. 난센COI보고서는 난센케이스팀에서 활동하는 시민자원활동가들( 구소연, 김세움, 김윤정)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진 난민인권센터 케이스팀에서 발행하는 ..
[홍보]2016년 줌머족 문화축제, 보이사비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년 줌머족 문화축제, 보이사비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난민 공동체인 재한줌머인연대는 4월 16일 토요일 오후 3시에 김포시 양촌읍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 ‘보이사비 축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전통놀이와 문화공연, 그리고 줌머전통음식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줌머(Jumma)족’은 방글라데시 남동쪽에 위치한 치타공 산악지대(Chittagong Hill Tracts)에 거주해 온 65만명 정도 되는 민족으로, 방글라데시 전체 인구의 0.7%에 불과한 소수 민족입니다.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리된 이후, 줌머족은 파키스탄 관할지역으로 편입되었고, 1971년 방글라데시가 파키스탄에서 독립하는 과정에서 방글라데시 인구의 절대 다수를 이루는 벵갈리인들과 독립..
7월 난민 목소리: 난민들이 추천하는 소중한 노래들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한 달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찾아갔던 난민목소리 코너 기억하시나요?난센을 찾아와주시는 난민분들께 자신의 삶에서 가장 의미있는 소중한 음악를 추천받아 여러분께 공유드렸었는데요,7월 난민 목소리 코너를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그 아름다운 선율을 여러분께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1 첫번째 선곡 들국화 님의 들국화님이 가장 사랑하는 노래는 키리쿠라고 합니다. 키리쿠는 위의 사진에 보이는 작은 소년의 이름입니다. 키리쿠 라는 노래는 이 소년의 삶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요. 들국화님은 실제로 카메룬에서 키리쿠는 영웅같은 존재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노래를 가장 사랑합니다..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어요.. 제가 원하는 저 자신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살아갈 수 있는 .. 그런 ..
[Aljazeera] 방글라데시 소수종교 신자들 폭력의 대상이 되다 방글라데시 소수종교 신자들 폭력의 대상이 되다 논란이 된 전쟁범죄 판결의 여파로 방글라데시 전역을 휩쓰는 폭력 사태가 발생하면서 가옥과 예배장소가 그 표적이 되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전범 피의자들에 대한 소송 진행이 시민 소요와 폭력 사태를 야기하고 있다. 몇 주 전 금요 기도를 마친 시각, 3,000명이 넘는 폭도들이 방글라데시 남서부에 거주하는 힌두교인 사단찬드라 만달(Sadhanchandra Mandal)의 집을 공격했다. “그들이 우리 집을 공격할 때 이런 구호를 외쳤습니다. “우린 탈레반이다. 이 벵갈 지역은 아프가니스탄이 되리라!” 그리고 모든 것을 약탈해 갔습니다.“ 예순 나이의 만달은 공격해 온 이들이 휘발유와 무기를 사용해 그의 집을 부쉈다고 했다. “여기서 어떻게 살아갈지 막막합니다. 그..
줌머족 문화축제, 보이사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안녕하세요! 난센 가족여러분! 한국에는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지대에서 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소수민족 '줌머(Jumma)족' 인데요~ 매년 4월이면, 줌머족의 큰 명절이자 축제인 '보이사비 축제'를 개최한답니다~! 줌머족 여러분과 함께 그들의 문화에 흠뻑 빠지시고 싶으신가요? 심심한날 친구가 필요한날, 줌머족 친구분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보이사비 축제로 오세요!! 줌머족의 아름다운 문화축제, '보이사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난센 10월 월담 - 방글라데시 난민의 이야기 난센 10월 월담 - 방글라데시 난민의 이야기 “소수민족 줌머인의 본국탈출과 한국정착과정” 난센 10월 월담은 방글라데시 줌머인이자 인권활동가이신 로넬 씨의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또한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실 수 있도록 장소를 바꾸어 성공회대학교 강의실에서 진행된답니다!!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세요!!! * 일시: 2012년 10월 25일(목) 오후 6시 30분 * 장소: 성공회대학교 새천년관 7305 * 발표: 로넬 차크마 * 일정: 6:30-7:00 아시아 난민의 현황 소개(사회자) 7:00-8:00 로넬 씨의 발표 8:00-8:30 청중과의 대화 줌머인은 난민들 가운데에는 드물게 한국에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한 마을에 정착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소수민족으로서 10여년 전부터 방글라데시..
강탈과 박탈: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 지대에 줌머인들에게 존재하는 위협 강탈과 박탈: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 지대에 줌머인들에게 존재하는 위협 -라비상카르 차크마 서문: 방글라데시의 서남쪽 지역에 위치한 치타공 산악 지대(Chittagong Hill Tracts)는 소위 “줌머인”으로 알려진 11개의 소수민족의 삶의 터전이다. 100만명 남짓의 인구와 5093 평방 마일의 크기인 치타공 산악 지대는 18세기 영국의 식민지화 이전에는 독립된 영토로 있었다. 식민지 시대 이전에 치타공 산악 지대는 비록 북쪽의 “트리푸라”, 남쪽의 “아라칸” 그리고 서쪽의 “벵골” 부족들에 의해서 실권 탈환의 장이 되었지만 그 어떤 국가에 예속되지 않았습니다.[1] 영국 지배자들 조차도 줌머인들이 그들의 독립권을 유지한다고 알고 있었다. 1829년 위원장 할헤드 경은 산악 지대 부족들은 영국의 ..
방글라데시 줌머인 이야기_10/9(금) MBC W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산악이라 부르기에는 평평한 구릉들이 이어진 방글라데시의 Chittagong Hill Tracts(치타공 산악지대), 벼, 사탕수수, 코코넛, 바나나 같은 농산물과 강과 호수에서 나는 풍요로움이 넘쳐 보이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수 백년 전부터 줌(Juhm)이라는 화전 농업을 일구며 살아온 11개 부족의 사람들이 있었고, 이들을 줌머인(Jumma)이라고 부릅니다. 차크마(Chakma), 나르마(Narma) 등의 부족들은 각자 자신들의 족장(chief)을 중심으로 비슷하지만 독특한 문화와 언어를 발전시키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서양 문물과의 접촉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삶의 양식을 지켜오던 이들의 삶이 송두리채 격변의 소용돌이에 처하기 시작한 것은 순식간이었습니다. 개발을 위해 인공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