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힝야 난민

말레이시아 평화캠프에 참여하다 :D ① 폭염주의보가 내리던 8월 중순, 륭륭과 모조는 말레이시아 힐라학교에서 진행된 평화캠프(8/12~8/15)에 참여했습니다. :) 최근 매체를 통해 미얀마 로힝야 난민들의 어려움이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난센은 그들을 만나고 그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기를 바랬지요. 그러던 중 말레이시아에서 로힝야와 아프간 난민아동들을 대상으로 평화캠프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말레이시아? 평화캠프? 잘 모르지만.. 그래서 민폐만 끼치고 오는 건 아닐지 걱정도 되었지만.. '우리가 배우고 할 수 있는 게 뭐라도 있지 않겠어?!' 라고 생각하며륭륭과 모조가 말레이시아로 떠나게 되었답니다. :) 말레이시아로 고고씽~! 평화캠프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말레이시아에 있는 난민들과 힐라학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
인도네시아 아체에 찾아온 로힝야 난민들 5월 초 인도네시아 북부 아체주 해안에서 미얀마 소수민족 로힝야 난민들이 어부들의 도움으로 구조되었습니다. 이들은 'Kuala Langsa'와 'Bayeun'이라는 두 지역에서 1년 간 보호받게 되었습니다. 아체에서 평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3R(Rumah Reralawan Remaja, 청소년 자원 활동 센터)의 류복희 간사가 이 곳을 방문한 소식을 난센에 전해왔습니다. (ACT 임시 난민센터 전경) 아체 어부들의 도움을 받아 도착한 미얀마 소수민족 ‘로힝야’난민들은 ‘Kuala Langsa’ 와 ‘Bayeun’이라는 두 지역에 나뉘어서 보호를 받고 있었습니다. 각기 대략 200명 정도의 사람들이 있었고 그곳에는 로힝야사람들 말고도 일자리를 찾아 밀입국을 시도한 방글라데시 사람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