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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정착

[기자회견] 아프가니스탄 난민에 대한 한국정부의 책임,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난 8월 말, 아프가니스탄 난민가족들이 한국에 도착하였다. 생명과 안전의 위협을 피해 모든 것을 버리고 급박하게 불확실한 미래 속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했던 그들은 진천 공무원연수원으로, 여수 해경교육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7가정의 퇴소를 시작으로 2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직업을 구한' 난민들은 한국정부가 쳐놓은 창살 없는 감옥에서 나가 공무원들이 아닌 진짜 한국 사회를 만나게 된다. 그간의 과정을 지켜보며 난민인권단체들은 이렇게 묻는다. 한국정부는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보호할 의지가 있는가? 한국정부는 1994년 난민제도의 도입부터 ‘난민보호'에 대한 의지 없이, 그저 국제사회의 진입과 신인도를 위한 도구로 ‘난민’을 활용해왔다. 살벌한 출입국 당국에 의해 난민들은 추방되고, 구금되..
난민의날 포럼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세계난민의 날을 맞이하여 6월 19일, ‘난민법 제정 후 난민정착 과제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포럼에는 난민 3분은 발표자로, 난민 욤비씨는 사회자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의 송영훈 선임연구원께서 발표자로, 시드니 대학 박사과정의 김철효님, 난센의 김성인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난민인권과 관련한 여러 기관의 분들과 언론사 관계자 분들, 난민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시민들께서도 자리를 함께 해주셔서 많은 분들께서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홀’을 가득 매워주셨습니다! 뜨거운 박수와 함께 시작한 제1부는 ‘난민으로부터 듣는 한국 사회 정착 문제’라는 주제로 난민분들께서 본인의 목소리로 본인의 심정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난민의 이야기를 전문가로부터만 ..
세계 난민의 날 포럼을 개최합니다. 다가오는 6월 20일, 세계 난민의 날은 난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촉진하고, 난민협약의 의미와 가치를 재확인하며, 난민이 처한 어려움을 알려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된 날입니다. 난민인권센터는 이번 난민의 날을 맞아 한국사회에서 겪고 있는 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대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레이첼카슨홀 오시는 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6번출구, 1·2호선 시청역 10분 출구 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02)712-0620, 또는 refucenter@gmail.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