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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활동가이야기

난센, 2월 일상 :-)

2015년이 시작된 지 벌써 두 달이 지나다니...시간이 참 빠르네요 ㅠ.ㅠ

2월 한 달 동안도 난센사무국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답니다. :-)

 함께 살펴보실까요~?


즐거워



추운 겨울도 두렵지 않아요




창가에 놓인 자그마한 화분에서 연두빛 싹이 자라나고 있어요.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겨울도 이제 곧 끝나고, 푸른 싹 가득할 봄이 곧 오겠죠? :)




고, 김형, 륭륭, 모조, 미니미니, 허니




가리봉동을 활보하는 난센에 드디어 김연주 변호사가 합류했습니다 >.< 

(자기 소개는 1월에 올라왔지만 실제로는 2월에 합류하게 됐어요ㅎㅎ) 

그.리.하.여!!!  완전체가 된 기념으로 호칭을 정리했습니다~


사진의 왼쪽부터


 김형(김성인), 고(고은지), 미니미니(정민희), 허니(김연주), 모조(모요셉) 이고요

마지막 륭륭(류은지)은 아래 사진에서 찾아주세요~~

 (아직 다같이 찍은 사진이 없네요...........;ㅁ;ㅋㅋ)



 

새해 목표



올해 난센사무국에서는 특별한 새해 목표를 세우지 않았었는데요,

길을 가던 중 한 아저씨가 건넨 종이에 저희가 품어야 할 새해목표가 적혀있었어요!

생각중



  



평생간대요... 올해는 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시판에도 꾹...ㅋㅋㅋㅋㅋㅋ




사무국 공간 변경

새로운 얼굴이 왔으니 사무실 공간을 바꿔보기로 했어요. 난센 사무국은 아래와 같이 총 세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는데요, 

회의/모임 용도로 사용하던 사무실 중앙공간을 업무공간으로 바꾸었답니다. :-) 



    

활동가 업무공간

 

   회의/모임 공간

 김성인 국장 사무공간 




 


활동가 업무공간과 회의공간의 원래 모습이에요~




  


  


영차영차 짐을 나르고

쓱싹쓱싹 청소를 하고 나면!






짜잔!! 사진으로는 잘 티가 나진 않지만 

5명이 있던 곳에 3명이 있게 됨으로써 공간이 보다 여유로워 졌구요 ㅎㅎ

사다리타기를 한 결과 이 곳에는 고, 륭륭, 허니가 머물게 됐어요~



그리고 이렇게 모조와 미니미니의 새로운 업무 공간도 확보되었답니다. >.< 





지난해 말 난민 인정을 받은 A씨의 방문 




예쁜 케익을 들고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 >.<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지난해 말 난민인정을 받으신 A씨였는데요,

행정소송을 마치기까지 2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많은 고생을 하셨답니다. 

(지난해에는 행정소송을 통해 단 3명만이 난민인정을 받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2명은 가족재결합이라 실제로 소송을 통해 난민인정을 받으신 분은 A씨가 유일했어요.)


그간 겪으셨던 이야기들을 들으며 마음 한 켠이 무겁고 답답해지기도 했지만,

 F-2라고 적힌 외국인 등록증을 자랑스레 내보이시는 A씨의 모습을 보며 

저희의 마음도 기쁘고 따뜻해지는 순간이었답니다. :-)


A씨, 그간 고생 많으셨어요. 

새롭게 시작될 한국에서의 삶을 응원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