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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Activities/활동가이야기

난센, 11월 일상

 


행복을 주는 고구마

겨울. 하면 떠오르는 것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겨울철 간식거리라면 군고구마를 빼먹을 수 없죠! 최근 난센에 고구마를 보내주신 손길 덕에 아침식사 대용, 출출할 때 간식으로 고구마를 틈틈이 먹고 있답니다. 고구마 카레, 고구마 맛탕 등의 반찬은 식탁 한 켠을 살뜰히 채워주고 있고요. 언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고구마! 보내주신 손길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추억으로 추억만들기

지난 달에는 류은지 활동가의 생일이 있었는데요, 생일을 맞이해 류은지활동가의 흔적을 찾아가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류은지 활동가가 다닌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에 들러 인증샷을 찍고, 공원에 찾아가 가을을 만끽했어요. 여러분도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날에 서로의 흔적을 찾아가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떠실지요. 추억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추억이 쌓인답니다. :D

  


                                            

  


    


 


 


직접 기른 맛있는 무와 배추 

가을이 지나고 김성인국장의 주말농장에는 잘 익은 무, 배추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른 재료를 넣지 않아도 시원하고 달달한 무국과, 아삭아삭 식감이 일품인 배추쌈까지! 친환경 밥상이 여기 있네요 ><

 


 


 

에구시 스프 체험기

에구시스프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에구시는 나이지리아의 멜론을 지칭하는데요, 한 나이지리아 난민신청자께서 난센에 찾아와 에구시스프와 풒후라는 반죽을 만들어주셨답니다. 닭을 넣고 끊인 육수에 에구시가루를 넣고, 야자유, 매운고추가루 그리고 다시다를 듬뿍(;;)를 넣으면 비지찌개 같은 느낌의 노오란 스프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밀가루를 반죽하면 풒후도 완성! 에구시 스프에 풒후찍어먹기! 

그 맛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길게요..........




   




 

두가지 기적

지난 달 난센에는 두가지 기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원래 9월 말이면 송달되었어야 할 대부료 고지서가 10월말까지 도착하지 않았던 것이었는데요, 당장 대부료 1500만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던 난센에는 그야말로 기적과도 같았지요. 그러나 10월 29일까지 여전히 450만원이 모이지 않아 큰 부담으로 남아있었습니다.

난센의 원칙을 지켜가며 모금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기적을 바랐던 어리석은 저희들에게 현명한 분들이 만들어주신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난센이 가치와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가치와 원칙은 후원자들의 지지위에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가슴 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