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지난 2달 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보았던 난민 예술 프로젝트(REFUGEE ART PROJECT)를 기억하시나요?

자유를 찾아 먼길을 떠나온 난민, 하지만 예상치 못한 장기간의 구금으로 인해 희망을 품고 찾아간 땅에서의 새로운 삶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난민 예술 프로젝트는 호주로 도착한 난민신청자들이 오랜 기간 호주의 구금시설에서 지내며 생기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을 모아왔습니다.  

2010년 말 부터 500개 이상의 작품이 호주에 있는 난민과 난민신청자들에 의해 모아졌고, 그 중 일부를 다시 한번 여러분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 SURVIVING DETENTION





이 그림은 버마에서 온 M씨가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구금시설에서 지내며 그린 그림 중 하나입니다. 
그는 로힝기야 커뮤니티의 한 일원으로서, 버마 군부에 의해 심각한 탄압을 받아 호주에 난민신청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그 어떤 법적 보호도 받지 못하고 오랜 시간을 구금시설에서 지낼 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아직도 많은 호주의 난민들이 기한없는 구금으로 인한 정신질환과 자살시도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호주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사실상 난민신청자들의 무기한 구금을 허용하고 있는 한국의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J, 'Window', pencil on paper, 21x29cm.





H, 'Don't Think!', pencil on paper, 10x10cm.





G, 'Immigration', watercolour on paper, 21x29cm.










Majid Rabet, 'Homemade Tools', found objects, 16cm.











Syed Ruhollah Musavi, 'Boy in Detention', oil on canvas, 60x69cm.










# COFFEE PAINTINGS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와 기회가 전무한 구금시설에서 인스턴트 커피는 한 이라크 난민신청자에게 좋은 그림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위 파델은 이 이라크 난민신청자에게 인스턴트 커피로 그리는 기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이 기술을 이용하여 5년이 넘는 장기간의 구금 속에서 숱하게 마주한 난민신청자들의 정신적 고통(향수병, 불안, 우울, 다른 난민신청자의 자살 등을 목격하며 생긴 트라우마)을 그림으로 담아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알위 파델, '사이코시스', 종이에 커피, 38x29cm.
Alwy Fadhel, 'Psychosis', coffee on paper, 38x29cm.










Alwy Fadhel, 'The Scream', coffee on paper, 38x29cm.











Alwy Fadhel, 'Endurance', coffee on paper, 38x29cm.











Alwy Fadhel, 'Deeply Sad', coffee on paper, 38x29cm.













Alwy Fadhel, 'Over the Fence', coffee on paper, 38x29cm.













# MEMORIES OF HOME




Syed Ruhollah Musavi, 'Harvest', oil on canvas, 60x85cm












J, 'Memory Drawing', pencil on paper, 29x21cm













T, 'Woman', acrylic on canvas










K, 'Love Song', pencil on paper, 41x29cm










Tahmina Jafari, 'Afghan Girl', pencil on paper, 29x41cm















Wahid Omid, 'Weavers', oil on canvas board, 42x30cm














# MONA MORAD VEISI


Mona는 2011년 본국 이란에서 탈출해 비호를 신청 중인 소녀입니다.


'공격 또는 보호?', 종이에 연필, 15x15cm
'Attack or protection?', pencil on paper, 15x15cm











'The woman', acrylic on paper, 41 x 29 cm














'Drawing series no 5 - The terrible swing', pencil on paper, 15 x 15 cm.














'Drawing series no 8 - Snakes <----> Pennyroyals', pencil on paper, 15 x 15 cm.















'Drawing series 9 - This is not the darkness', pencil on paper, 15 x 15 cm.













'Drawing series no 11 - Snakes and ladders', pencil on paper, 15 x 15 cm.






# THE CARTOONS OF MAHMOUD SALAMEH



팔레스타인에서 오신 마흐모드 사라메(Mahmoud Salameh)씨는 시리아에서 아랍정권의 전통을 비판하는 만화를 오랫동안 그려왔습니다. 아래는 그의 작품 중 몇 가지를 가지고 온 것입니다.




'The Banquet', pen and ink on paper, 41x29cm

















































































'Syria', digital image















# MOHAMMAD COFFEE PAINTINGS AND


POLITICAL CARTOONS



모하메드씨는 미얀마에서 호주로 비호를 신청하기 위해 먼 여정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4년 반이라는 긴 시간동안 호주의 구금시설에 있었죠. 그는 로힝기야족으로써 버마에서 소수 종교인 이슬람을 믿고 있으며, 소수민족이라는 이유로 버마정부에 의해 시민권을 박탈당했습니다.  


최근 몇 년동안 이러한 이유로 인근국인 방글라데시에 수십만명의 로힝기야족 사람들이 이주를 했으나, 방글라데시에서 조차 보호를 거부 당하고 있습니다. 그는 작품을 통해 호주에서의 기한 없는 구금과정에서 생긴 이야기와 로힝기야 난민의 상황을 비판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The Refugee Ar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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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fugee Art Project의 더 많은 작품은 홈페이지:http://therefugeeartprojec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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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난민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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